리눅스를 처음 접했을 때, 가장 헷갈렸던 개념 중 하나는 바로 이거였어요.
……잠깐만요.
EUS는 뭐고, ELS는 또 뭐죠…?
이게 뭔 뜻인지, 왜 알아야 하는 건지조차 감이 안 오셨죠?
사실 저도 그랬어요. 
그래서 오늘은!
초보자 시선에서 하나하나 천천히 정리해봤습니다.
해당 페이지는 쉽게 말해,
“Red Hat 리눅스를 설치한 뒤, 앞으로 어떤 업데이트를, 언제까지, 어떻게 받을 수 있나요?”
라는 질문에 대한 공식 답변이에요.
하지만 문서 자체는 용어도 어렵고 딱딱해서, 읽다 보면 금방 포기하게 되죠.
그래서 오늘은 이걸 이렇게 바꿔볼게요. 
리눅스를 자동차에 비유해서,
각 업데이트 정책을 정비소 이야기처럼 쉽게 풀어볼게요!
지금부터 함께 정비소 투어를 떠나볼까요? 
이 글은 Red Hat이 제공하는 공식 목차를 따라가면서,
각 항목을 쉽게 이해하기 위해 작성되었습니다.
그럼 지금부터, Red Hat 리눅스의 업데이트 여행을 함께 시작해볼까요? 
브레이크 확인하시고, 출발~!
Overview – 전체 지도를 펼쳐볼까요?
여기는 이번 여정의 출발점이에요.
Red Hat은 RHEL(Red Hat Enterprise Linux)이라는 리눅스 제품을 일정 기간 동안 업데이트해줘요.
하지만 무작정 업데이트를 계속해주는 건 아니고, "언제까지 어떤 걸 해줄지"에 대한 약속이 따로 있어요.
Details – 어떤 종류의 업데이트가 있나요?
Red Hat은 업데이트를 3가지로 나눠서 해줘요:
업데이트 종류 | 설명 |
RHSA (Security) | 보안 문제 해결 |
RHBA (Bug Fix) | 프로그램 오류 수정 |
RHEA (Enhancement) | 기능 개선 |
Production Phases – 서비스는 몇 년까지 해줄까요?
Red Hat은 운영체제를 출시하고 나서, 총 10년간 3단계로 나눠 지원해줘요.
단계 | 기간 | 특징 |
Full Support | 약 5년 | 모든 업데이트 적극 제공 (RHSA, RHBA, RHEA)
Minor Release update 제공 |
Maintenance Support | 이후 5년 | 보안/버그만 제공 (기능 개선은 불가) |
Extended Life Phase | 10년 이후 | 공식 지원 종료 (유료 추가 옵션만 제공) |
Full Support Phase – 뭐든 다 해줄게요!
처음 5년은 정말 든든해요.
기능 개선해주고, 버그도 고쳐주고, 보안 패치도 꼼꼼히 해줍니다.
이건 말 그대로 “무상 보증 기간” 느낌이에요.
Maintenance Support Phase – 꼭 필요한 것만!
이제 6년차부터는 지원이 조금 줄어요.
중요한 버그나 보안 문제를 해결해줘요.
정비소가 “이건 이제 부품(기능 개선은 불가)이 없어요~” 하는 시기와 비슷하죠.
Extended Life Phase – 정비 종료, 하지만...
10년이 지나면 이제 정비소 문이 닫힙니다.
다만, 돈을 조금 더 내면 유료 정비는 받을 수 있어요.
자동차로 치면 단종된 모델인데, 특수 부품 공방에 맡기면 수리 가능!
RHEL 8 and 9 Life Cycle – 8과 9는 언제까지 쓸 수 있나요?
현재 많은 기업이 사용하는 RHEL 8과 9는 각각 아래와 같은 일정으로 관리돼요:
버전 | Full Support | Maintenance | Extended Update Support | Enhanced Extended Update Support |
RHEL 8 | 2019~2024(5년) | 2024~2029(5년) | 이미 종료 | 옵션 미제공 버전 |
RHEL 9 | 2022~2027(5년) | 2027~2032(5년) | 9.4, 9.6 | 9.0, 9.2, 9.4, 9.6 |
이걸 바탕으로, 어느 시점에 업그레이드를 준비해야 할지 판단할 수 있어요.
RHEL 8, 9, 10 Planning Guide – 미리미리 계획 세우기
각 버전의 라이프사이클별로 계획표가 정리된 안내서예요.
운영체제도 점검 스케줄표가 필요한 거죠 
Application Streams Life Cycle – 리눅스 안의 작은 앱들
RHEL 안에는 여러 앱(예: Python, MariaDB)이 들어있는데,
이 앱들마다도 각자 수명 주기가 있어요!
“리눅스는 아직 괜찮은데, 내가 쓰던 Python 3.6은 더 이상 지원 안 해요...”
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확인해야 해요.
Extended Maintenance – 단종되도 계속 쓸 수 있는 법
"우리 회사는 8.4 버전으로 시스템 다 만들어 놓아서 못 바꿔요..."
그럴 때는 특정 버전만 오래 지원 받을 수 있어요.
이게 Extended Maintenance 옵션이에요.
EUS (Extended Update Support Add-on)
특정 마이너 버전만 계속 쓰고 싶을 때 사용하는 옵션
예: RHEL 8.6만 계속 쓰면서 보안 패치만 받고 싶을 때
RHEL Premium SUB은 무료 옵션.
RHEL Standard SUB은 유료 옵션.
EEUS (Enhanced Extended Update Support Add-on)
EUS보다 더 광범위하게, 더 길게 지원해주는 업그레이드 버전, 유료 옵션!
RHEL 9버전 부터 새로 생긴 옵션이에요.
RHEL Premium SUB은 유료 옵션.
RHEL Standard SUB은 유료 옵션.
EUS / Enhanced EUS 정책 설명서
EUS와 Enhanced EUS가 실제로 어떻게 운영되는지 설명해주는 가이드 문서예요.
복잡한 계약 내용을 쉽게 정리해둔 공식 규칙!
SAP 지원용 업데이트
SAP 같은 대형 기업용 솔루션과 함께 쓸 때 필요한 업데이트 정책이에요.
안정성이 정말 중요한 상황에서 쓰는 전용 정책이에요.
Extended Life-cycle Support Add-On (ELS)
공식적으로 수명이 끝난 버전이라도,
돈을 더 내면 보안 패치는 받을 수 있는 아주 마지막 보험 같은 옵션이에요.
RHEL Premium SUB은 유료 옵션.
RHEL Standard SUB은 유료 옵션.
Life-cycle Dates – 버전 별 서비스 종료일 한눈에 보기
언제 어떤 버전이 정비 종료되는지 달력처럼 정리돼 있어요.
→ 지금 사용하는 버전이 “언제 정비 끝나는지” 꼭 확인하세요!
Retired Life Cycle Dates – 단종 된 버전들 모음
이미 정비소 문 닫은 RHEL 버전들입니다.
→ "이 차는 부품 안 나옵니다~" 같은 느낌!
자주 묻는 질문 (FAQ)
Q: RHEL 버전이 EOM(End of Maintenance)에 도달하면 어떻게 되나요?
A: 보안 및 프로그램 오류 수정 지원이 완전히 종료된 상태로 추후에 발생하는 보안 사고 리스크를 안고 가는 것입니다. 해당 케이스는 OS 업그레이드나 ELS(Extended Lifecycle Support) 도입이 강력히 권장됩니다.
Q: ELS(Extended Life Support)는 꼭 필요한가요?
A: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한 경우(기존 시스템 안전성 유지)에는 필수적인 보험입니다.
Q: RHEL 7 → 8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해야 하는 시스템적 이슈 혹은 보안 이슈가 있을까요?
A: RHEL 7 버전이 EOM 되었기 때문에 업그레이드를 해야하는 가장 큰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.
Q: RHEL 7 버전 보안 패치로 패키지 업그레이드 하고 싶은데 가능 할까요?
A: 현재 RHEL7 은 EOM 상태로 해당 패키지를 다운받기 위해서 ELS 서브스크립션이 필요합니다.
마무리
지금까지 Red Hat의 복잡한 Life cycle 정책을 차 정비소 비유로 풀어봤어요.
처음엔 낯설고 어렵지만, 이 구조만 이해하고 나면
금방 감이 올 거예요!
리눅스는 자동차처럼, 정기 점검과 업그레이드가 필수입니다.
지금 사용하는 RHEL 버전, 한 번 점검해보세요! 