JBoss EAP에서 데이터베이스 커넥션 풀 관리는 애플리케이션 성능과 안정성에 직결됩니다.
커넥션이 유효하지 않을 때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사용자 경험이 크게 달라질 수 있죠.
Q. 네트워크 장애나 DB 재시작 후 애플리케이션이 오류를 뱉는다면, 커넥션 검증 전략을 점검해봐야 할 때입니다.
→ 두 가지 주요 검증 방식의 차이점과 선택 기준을 알아보겠습니다.
1. 커넥션 검증이 필요한 이유: 언제 커넥션이 깨질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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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트워크 단절: 일시적 네트워크 장애나 방화벽 정책 변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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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B 서버 재시작: 유지보수나 장애 복구 과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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타임아웃: 장시간 사용하지 않은 커넥션의 자동 해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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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부 요인: DB 관리자의 세션 강제 종료
2. 두 가지 검증 방식의 작동 원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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풀에서 커넥션을 가져올 때마다 즉시 검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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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용자가 요청하는 순간 커넥션 상태 확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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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점: 높은 신뢰성, 항상 유효한 커넥션 보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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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점: 매번 검증으로 인한 지연 시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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별도 스레드가 주기적으로 풀의 커넥션들을 검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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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점: 사용 시점에 지연 없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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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점: 검증 후 사용 전 커넥션이 끊어질 가능성
3. 신뢰성 비교: 어느 것이 더 안전할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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validate-on-match가 더 신뢰성이 높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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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ackground-validation의 경우 마지막 검증과 실제 사용 사이에 시간 간격이 존재하여, 그 사이에 커넥션이 끊어질 수 있습니다.
Q. 그렇다면 background-validation은 언제 유용할까요?
4. 성능 비교: 시나리오별 최적 선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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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천: background-validation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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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유: 첫 요청 시 validate-on-match의 지연을 피할 수 있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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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천: 둘 다 무관 (JDBC 4 Connection.isValid() 등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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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유: 검증 시간이 미미하여 성능 차이 거의 없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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validate-on-match: 지연되지만 확실한 커넥션 획득
•
background-validation: 빠르지만 재시도 가능성 높음
5. 애플리케이션 코드 관점: 변경이 필요할까?
결론: 코드 변경은 불필요합니다.
두 방식 모두 동일한 예외 처리 로직이 필요합니다:
Connection conn = null;
try {
conn = dataSource.getConnection();
// 비즈니스 로직 수행
} catch (SQLException e) {
// 커넥션 오류 처리
if (conn != null) {
conn.close(); // 풀로 반환하여 정리
}
// 필요시 재시도 로직
} finally {
if (conn != null) {
conn.close();
}
}
Java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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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택 가이드라인
validate-on-match 추천 상황
•
데이터 일관성이 극도로 중요한 금융/의료 시스템
•
네트워크가 불안정한 환경
•
트랜잭션 실패 비용이 높은 시스템
background-validation 추천 상황
•
응답 시간이 우선순위인 실시간 서비스
•
안정적인 네트워크 환경
•
주기적으로 사용되는 고트래픽 시스템
실무 팁
1.
검증 주기 조정: background-validation 사용 시 적절한 주기 설정
2.
모니터링 강화: 커넥션 풀 상태와 실패율 지속 관찰
3.
혼합 전략: 중요도에 따라 데이터소스별 다른 전략 적용
핵심 질문: 우리 시스템에서 커넥션 실패가 가장 치명적인 구간은 어디인지, 그 구간의 특성에 맞는 검증 전략을 선택하고 있는가?
참고 자료
한정상 프로
에스코어에서 미들웨어 엔지니어로 근무하며, 삼성 그룹사를 비롯한 국내 주요 대기업과 공공기관의 미들웨어 설계 및 기술지원을 담당하고 있어요 


